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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청소를 하고 나서 깨끗해 보이는 부엌을 보면 기분도 상쾌해집니다. 하지만 이렇게 깨끗해 보이는 주방도 의외로 미생물이나 바이러스가 많이 숨어있다고 합니다. 

 

여기서는 집안의 위생을 유치하기 위해서 알아두어야 할 핵심 정보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세균이 가장 많이 있는 곳과 청소와 감염 대책의 핵심 방법도 있으니 마지막 부분까지 꼭 확인해 보세요.

 

 

목차

미생물의 존재를 인식하자

부엌에서 세균이 가장 쉽게 생기는 곳은?

그 외 의외로 세균이 많이 발견되는 곳은?

생활용품의 세균 수준은?

세균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청소 방법은?

살균・제균・항균의 차이를 인식하자

바이러스의 2가지 타입을 이해하자

 

 

 

 

미생물의 존재를 인식하자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 주변에는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등 수 없이 많은 미생물이 존재합니다. 모든 미생물을 제거하려면 대형 병원의 무균실 같이 매우 독특한 환경을 만들어야 하니 일반 가정에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혹시 가능하다고 해도 적절한 양의 미생물은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남아 있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연구에서 미생물이 어느 정도 있으면 천식, 아토피, 꽃가루 알레르기 같은 질환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면역력이 강해지는데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보고 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세균에 감염이 되는데 필요한 세균수는 사람의 건강상태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따라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가족이 있다면 가능한 세균수를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미생물은 너무 많으면 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지만 또 반대로 너무 없으면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엌에서 세균이 가장 쉽게 생기는 곳은?

 

연구 결과에 의하면 부엌은 가족들이 모두 사용하는 거실이나 화장실 보다 더 많은 세균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방에서도 아래의 4 곳이 가장 많은 세균이 발견되었습니다. 

 

・수세미

・싱크대 배수구

・싱크대 수도가 시작되는 부분

・행주

 

싱크대-수도싱크대-배수구-스폰지
부엌에서 세균이 가장 많이 번식하는 곳

싱크대 배수구에 세균이 많은 것은 쉽게 예상이 가지만 싱크대 수도가 시작되는 부분에 세균이 그렇게 많다는 것은 의외의 결과였습니다. 

그리고 식기를 깨끗이 닦기 위해서 사용하는 수세미나 식탁을 닦는 데 사용하는 행주에 그렇게 많은 세균이 있다는 것도 좀 충격적이네요.

 

위생상 식기를 닦는 스폰지와 배수구 청소용 스펀지를 분리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쉽게도 세균수에서는 차이가 그렇게 나지 않는다는 의외의 결과도 있었습니다. 

 

이 결과를 보면 결국 수분이 계속 머물러 있는 곳에 세균이 생기기 쉽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 의외로 세균이 많이 발견되는 곳은?

 

 

냉장고-야채실

 

의외로 냉장고의 야채실에서도 다양한 세균이 발견된다고 합니다. 냉장고 야채실의 경우는 세균이 번식하기 쉽운 환경이라기보다는 야채에 묻어 있는 흙에 의해서 다양한 세균이 배양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생활용품의 세균 수준은?

 

이외에도 아래와 같은 생활용품에서 세균이 많이 검출된다고 하니 주기적으로 소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보고에 의하면 스마트폰 등에서 변기보다 많은 양의 세균이 검출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1 스마트폰

2 도마

3 핸드백

4 사용한 수건

5 칫솔

6 자동차 핸들

7 지폐・동전

8 오래된 화장품

9 수도꼭지

10 컴퓨터 키보드

11 매트리스

12 레스토랑 메뉴

13 카페트

 

위험한 물건들이 너무 많네요. 가능하면 소독을 하면 좋지만 그게 어렵다면 이런 물건들을 만진 후 손을 씻는 것 만으로도 감염의 위험이 크게 줄어듭니다. 

 

 

세균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청소 방법은?

 

냄새나 끈적해짐, 더러움 등의 원인이 되는 미생물은 '수분', '온도', '영양분(더러움)' 이렇게 3가지 조건이 모이면 증식을 합니다. 그러니 세균이 생기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래의 세 가지를 지키면 됩니다.

 

・가능한 건조한 상태를 유지한다

・온도를 주의한다( 20~40℃에서 미생물은 가장 잘 번식한다)

・더러운 것(영양)을 가능한 자주 제거한다

 

 

수세미나 행주의 세균 제거 요령

 

수세미나 행주는 수분에 계속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세균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 세균들이 싱크대나 식탁 등까지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가능한 자주 교체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어렵다면 세균을 잘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세균 제거의 대표적인 방법에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끓이기

・제균 효과가 있는 식기용 세제 사용하기

・부엌용 표백제 사용하기

 

참고로 표백제를 사용하기 전에는 가능한 깨끗한 상태로 표백을 하면 세균에 직접 작용하기 쉬워집니다.

 

 

냉장고 야채실 깨끗하게 하기

 

냉장고 야채실은 다양한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그대로 두면 세균의 감염원이 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야채를 꺼내고 살균용 시트나 살균용 스프레이로 닦아내 줍니다. 

 

특히 손으로 자주 만지는 손잡이 부분이나 컨트롤 패널 부분 등도 깨끗이 닦아줍니다. 

 

 

살균・제균・항균의 차이를 인식하자

 

어떤 제품을 고를 때 제균 작용이 있는 것을 고르면 세균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제품마다 살균・제균・항균 등 다양한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이 표현들은 어떤 차이를 가지고 있을까요? 

 

 

의미

 

・살균 : '특정 균을 죽인다'는 의미. 모든 균을 죽이지 않더라도 수가 줄어들면 살균이라고 한다. 

・제균 : '균을 제거한다'는 의미. 살균도 제균에 포함이 되지만 제품 광고 시에는 표현을 구분해서 사용.

・항균 : '균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의미. 

 

제품 광고시 사용 방법

 

・살균 : 약기법으로 효과가 인정된 의약품이나 의약외품에만 사용할 수 있다.

・제균 : 약기법의 규제가 없고 세제 등 잡화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항균 : 약기법의 규제가 없고 세제 등 잡화에도 사용할 수 있다.

 

멸균은?

 

멸균은 '모든 균을 살균한다'라는 뜻으로 가장 강한 의미의 제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표현 역시 의약품이나 의약외품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멸균은 일상생활에서는 많이 사용되지 않고 병원의 수술기구나 주사 등 의료와 관련된 곳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바이러스의 2가지 타입을 이해하자

 

바이러스는 크게 2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① 바이러스 입자 주위에 외피라고 불리는 지질 막으로 감싸는 유형

② 다른 하나는 외피가 없는 외피 비보유 바이러스

 

 

첫 번째 유형의 바이러스는 비누 등의 계면 활성제를 사용하면 막을 파괴해 감염력을 잃게 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도 이 유형에 속합니다. 

 

두 번째 유형의 바이러스는 비누만으로는 감염력을 잃게 만들기 어렵습니다. 또한 알코올이나 열에도 강하고 감염력이 강한 종류도 많습니다. 심각한 설사와 구토를 유발하는 노로 바이러스가 여기에 속합니다. 

 

※ 한 실험에 의하면 차아염소산나트륨으로 노로바이러스를 불활성화 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사용법을 잘 확인하고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노로바이러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미생물의 증식이나 바이러스 감염은 단순히 물청소만으로는 막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집 안의 모든 구역을 살균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비용도 많이 들겠죠?

 

따라서 부엌에서 가장 세균이 많이 번식하는 곳이나 냉장고 야채실, 화장실 등의 살균을 적절히 한다면 효과적으로 세균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세균을 잘 관리하셔서 꼭 건강한 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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