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여부를 판별할 때 식후 2시간의 혈당 수치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하지만 최근에는 숨은 당뇨병으로 불리는 식후 1시간 이내에 발생하는 혈당 스파이크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식후 2시간 혈당 수치가 180이면 어떤 상태일까요?
식후 2시간 혈당 수치가 180이면 어떤 상태일까?
식후 2시간 혈당 정상 수치 기준은?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식후 2시간 혈당 정상 수치 기준은 140ml/dl 미만입니다. 만약 식후 2시간 혈당이 140~199md/dl 사인 경우는 포도당 처리 능력이 비정상적으로 낮아진 상태인 내당능장애라고 진단합니다. 만약 200 이상인 경우는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혈당 수치 | 진단 |
140ml/dl 미만 | 정상 |
140~199md/dl | 내당능장애 |
200md/dl 이상 | 당뇨병 |
식후 2시간 혈당 건강한 사람의 수치는?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식후 2시간의 혈당이 140mg/dl이하입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개인차가 있으니 자신의 적절한 혈당을 확인하고 싶은 경우 전문의와 상담해 보실 것을 권장합니다.
식후 2시간 혈당 180이면 어떤 상태야?
식후 혈당이 180mg/dl인 경우는 일반적인 혈당 기준인 140mg/dl에 비해서 높은 수준입니다. 따라서 앞서 설명한 것처럼 내당능장애로 진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당능장애는 당뇨병전단계라고 불릴 정도로 당뇨에 가까운 상태이기 때문에 이후 악화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내당능장애란?
내당능장애의 진단 기준은 공복 혈장 혈당이 100~125 mg/dl이거나 식후 2시간 혈장 혈당이 140~199mg/dl 사이인 경우입니다.
공복 혈당 | 100~125mg/dl 이상 |
식후 2시간 혈당 | 140~199mg/dl |
내당능장애는 당장은 큰 문제를 느끼지 않을 수 있지만 식습관을 개선하지 않을 경우 7.5년후 당뇨병 발생이 34%에 이를 정도로 당뇨병의 위험이 높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10년 후 심혈관질환 발생 확률도 11%로 매우 높습니다.
식후 2시간 혈당 수치가 180인 경우 해야 할 조치는?
핀란드와 중국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내당능장애의 경우 식습관을 조절하거나 조절을 꾸준히 독려받은 경우 43~46% 정도로 당뇨병 발병률이 낮아졌다고 합니다. 그러니 식습관을 조절하고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경우 충분히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당능장애는 명백히 혈당 관리 기전에 문제가 발생한 상태로 우선 고탄수화물이나 고지방 식사를 피하고 하루 30분 이상의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전문의와 상의할 것을 권장합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식후에도 140mg/dl 이하로 혈당 수치를 유지합니다. 따라서 식후 2시간 혈당도 140mg/dl이 되도록 치료 및 운동, 식사 조절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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