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1시간 혈당 수치】 250이면 심각한 상태?!

당뇨병 판정에는 식후 2시간 혈당 수치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숨은 당뇨병으로 불리는 식후 1시간 이내에 발생하는 혈당 스파이크에 주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식후 1시간 혈당 수치가 250이면 어떤 상태일까요?

식후 1시간 혈당 수치가 250이면 심각한 상태일까?

일반적으로 식후 1시간 혈당 정상 수치 기준은 180ml/dl 미만입니다. 하지만 식후 1시간 혈당이 145mg/dl 이상일 경우 당뇨병 발병 위험이 2.84배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니 가능한 145mg/dl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식후 30분~ 1시간 사이의 혈당이 120~150mg/dl입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개인차가 있으니 자신의 적절한 혈당을 확인하고 싶은 경우 전문의와 상담해 보실 것을 권장합니다.

식후 혈당이 250mg/dl인 경우 기준인 180mg/dl에 비해 훨씬 높기 때문에 몸의 혈당 관리 매커니즘에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 고탄수화물이나 고지방 식사를 피하고 가능한 빨리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식후 2시간 혈당이 140mg/dl 미만인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을 받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식후 145mg/dl이 넘는 경우 이후 당뇨병이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따라서 145mg/dl 미만으로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식후 급격히 혈당이 오르고 2시간 이내에 정상 혈당 수치 이내로 떨어지는 상태를 혈당 스파이크라고 부르고 당뇨병으로 진단하지는 않지만 적극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상태로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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